통계청, 6월 83.9%…경기회복세로 80%이상 유지 전망
국내 제조업 가동율이 22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제조업 가동율'에 따르면 6월 평균 가동율은 83.9%로 전월에 비해 1.1%p가 늘었다. 이는 5개월 연속 정상수준이고 1987년 10월 84.0% 이후 22년 8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경신한 것이다.
제조업 가동율은 국제금융위기가 고조되던 2008년 12월 62.8%로 곤두박칠 쳤다 회복세를 보였다. 올들어서는 지난 2월 80.5%를 기록하며 2008년 6월 이후 20개월만에 처음으로 80%선을 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당분간 제조업 가동율이 정상수준인 80%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제조업 평균가동률 추이 >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