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차기 사장 선정 불발…향후 일정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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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차기 사장 선정 불발…향후 일정 '미정'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6.07.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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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추위 위원들 의견 차이로 최종 후보 선정 못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20일 예정됐던 대우건설 차기 사장 최종 후보 선정이 불발됐다.

대우건설은 이날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개최했지만 사추위 위원들의 의견 차이가 조율되지 않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조만간 사추위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대우건설 사추위는 이날 오전 중에 회의를 열고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과 조응수 전 대우건설 부사장 가운데 한 사람을 최종 후보로 정하고 이사회를 개최하려 했다. 그리고 이달 중에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추위 위원들이 최종 후보를 압축하지 못하면서 향후 일정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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