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투혼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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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투혼 끝나지 않았다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0.08.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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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영입…6일 합류 최다승 도전

뉴욕 양키즈에서 사실상 방출된 박찬호(37)가 피츠버그 파이럿츠에 새둥지를 틀것으로 보인다.  

▲ 박찬호가 피츠버그 파이럿츠에 새둥지를 튼다. <사진=Team61>     © 시사오늘

피츠버그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5일 양키스구단에 박찬호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풀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현재 내셔널 중부지구 최하위로 37승69패를 기록하고 있다. 양키즈가 피츠버그의 요청을 들어주면 박찬호가 올해 받기로 한 연봉 120만달러를 피츠버그가 물게 된다.
 
피츠버그 관계자는 "박찬호와 같은 베테랑이 필요했다"며 박찬호 영입을 적극 환영했다.
 
이에따라 피츠버그가 박찬호를 선발투수로 활용하기 보다는 불펜을 보강하고 후배들을 이끌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는게 야구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박찬호는 올해 중간계투로 29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으며 최다승에 2승을 남겨두고 있다.
 
6일 피츠버그에 합류하는 박찬호는 부상자명단에 들어간 내야수 스티브 피어스를 대신해 25명 로스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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