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소비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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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소비자 사로잡았다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8.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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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 300만대 생산·판매 돌파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이 설립 12년 만에 생산 및 판매 300만 대를 돌파했다.
 
▲ 현대차는 인도법인이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첸나이에 위치한 인도 제2공장 의장라인에서 판매 300만 대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 시사오늘
 
현대차는 인도법인이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첸나이에 위치한 인도 제2공장 의장라인에서 딜러, 협력업체, 현지 기자단 및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 300만 대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올해 2월 인도의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수출 100만 대를 기록하고 이번에 내수 판매와 수출을 모두 포함한 생산 및 판매대수가 300만 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 자동차 업체 중 생산 및 판매대수가 300만 대를 넘은 것은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2번째”라며,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30만7350대를 판매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한우 인도법인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의 성과는 인도의 소비자들이 현대차의 제품을 신뢰해 줬기 때문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의 ‘브랜드’를 더욱 갈고 닦아 나가기 위해 최고의 제품과 기술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차 인도법인은 생산-판매 300만 대 돌파를 기념해 이날 인도 고객들을 위한 ‘트리플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까지 ‘i10’ 또는 ‘상트로’의 구매자 대상으로 △토탈 정비 프로그램 △자동차 보험 프로그램 △보증기간 연장 프로그램 등의 3가지 인도시장의 맞춤형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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