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외국인 유학생 100명에 장학금 4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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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외국인 유학생 100명에 장학금 4억 전달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6.08.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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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총 992명, 장학금 38억 원…이중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아시아·아프리카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와 국내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지난 24일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6년 2학기 해외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13개 국가 유학생 100명에게 총 4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 13개국 대사 및 외교관, 재단 관계자와 장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열정과 의지로 학업에 정진하여 세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지구촌 주인공들이 배움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지원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 회장이 직접 사재를 출연해 2008년 만든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아시아·아프리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매년 두 차례 지급했다. 지금까지 유학생 992명이 수혜를 입었으며, 장학금 규모는 총 38억 원에 이른다.

▲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아프리카서 유학 온 13개국 대학생 100명에게 각각 400만 원의 2학기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진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왼쪽 3번째)이 행사가 끝난 후 장학금을 받은 유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 부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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