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2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무위 국감이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파행을 맞았다.
이날 정무위 국감에서는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부위원장을 비롯해 홍기택 전 한국산업은행 회장,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이상운 ㈜효성 대표이사 등이 일반증인으로 참석해 △대우조선해양 부실화 사태 △한국증권금융 운영 및 낙하산 인사 △증권선물위원회 해임권고 불복에 대해 다룰 계획이었다.
또한 허정수 KB금융지주 전무 역시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해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금배당이 증가한 원인’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안 통과 등을 이유로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촉구하며 국감 일정에 불참하는 바람에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한편, 이날 국감 자리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을 비롯해 다수의 야당 인사들이 새누리당의 행태에 대해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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