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첫인상, 호감형 이미지로 바꾸고 싶다면?
스크롤 이동 상태바
[칼럼]첫인상, 호감형 이미지로 바꾸고 싶다면?
  • 김진환 성형외과 원장
  • 승인 2016.10.24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외과/성형전문의 김진환 성형외과 원장)

매년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평균 80% 이상의 응답자가 “지원자의 외모가 평가에 영향을 끼친다”고 대답할 정도로 외모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면접자나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들의 경우 짧은 시간 안에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겨야 하기 때문에 반듯하고 깔끔한 외모관리는 필수다. 이에 최근 들어 최준생들이 외국어 능력, 자격증, 봉사활동, 특기 외에도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성형수술이다.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는 취준생들이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수술로는 매몰법을 이용한 쌍꺼풀수술이나 눈매교정술, 코성형, 귀족성형, 필러, 보톡스, 자가지방이식술 등이 있다. 

마음의 창 ‘눈’

매몰법은 윗 눈꺼풀에 작은 구멍을 내 머리카락보다 얇은 실로 묶어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시술방법이 간단하고 회복이 빨라 취준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 중 하나다. 매몰법의 가장 큰 장점은 절개법에 비해 부기나 멍이 오래가지 않고 흉터가 남지 않아 쌍꺼풀 모양이 매우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이때 눈을 뜰 때 사용하는 근육인 안륜근의 힘이 약해 졸려 보이거나 지쳐 보이는 인상을 풍긴다면 안검하수수술을 통해 교정해줘야 한다. 만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쌍꺼풀 수술만 할 경우 쌍꺼풀 라인이 쉽게 풀릴 수 있다. 

얼굴의 중심 ‘코’

만일 콧등이나 턱 끝, 미간, 이마 등이 푹 꺼져 고민이라면 필러시술이나 자가지방이식술로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줄 수 있다. 특히 필러나 보톡스와 같은 주사요법은 시술시간이 10분 내외로 짧고 시술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해 취준생은 물론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단, 뺨이나 이마와 같이 넓은 부위는 필러만으로는 채우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허벅지 안쪽이나 엉덩이 아래, 아랫배에서 채취한 지방을 이식해주는 자가지방이식술을 시행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반면 주먹코, 화살코, 매부리코, 낮은코, 휜코 등과 같이 보형물 삽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코 모양, 높이, 피부두께, 피부체질 등을 고려해 보형물을 선택해야 한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코를 높이거나 피부체질에 맞지 않은 보형물을 삽입할 경우 보형물 뒤틀림, 보형물 이탈, 염증, 감염, 피부괴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노안의 주범 ‘팔자주름’

마지막으로 노안외모의 주범인 팔자주름(비구순주름)은 주름 정도에 따라 필러시술이나 귀족수술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귀족수술은 입안을 절개해 꺼진 팔자주름 부위에 써지폼 등의 보형물을 삽입해 도톰하게 살려주는 방법으로 윗니가 들어가 보이고, 코끝이 오똑해 보이며, 팔자주름을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수술방법은 크게 입안절개와 코안절개로 나뉘는데, 코 안쪽을 절개해 보형물을 삽입해주는 것이 입안절개에 비해 부기나 흉터가 적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