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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공' 경영철학으로 무장한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CEO스토리(26)〉투철한 민족정신으로 재일동포 사회의 발전과 차세대 인재 양성에 앞장
2016년 10월 24일 (월) 정은하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시사오늘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최윤 회장은 요즘 럭비에 푹 빠져 지낸다. 현재 대한 럭비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럭비 국가대표 선수들의 일정과 동향을 전화로 자주 확인하고 부족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지원한다. 학창시절 럭비 선수로 활동한 이력의 최윤 회장은 대한럭비협회 부회장을 자청했을 정도로 럭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요즘도 럭비 경기가 있을 때면 직접 경기장을 찾아가 직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럭비 대표팀을 응원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그의 럭비에 대한 애정은 식을 줄 모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처럼 한치 앞을 모르는 것이 회사의 경영 입니다.”

이런 최윤 회장은 자신의 경영 철학을 럭비에 비유한다.

“럭비는 다른 종목과 달리 점수를 낸 선수가 세레머니를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팀웍을 중시하는 럭비에서는 불문율처럼 여겨집니다. 점수를 낸 선수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그 선수를 받쳐주는 다른 모든 선수와 함께 점수를 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최윤 회장의 경영철학도 팀웍을 중시하는 럭비 정신과 일맥 상통한다. 최윤 회장의 아프로서비스그룹은 항상 개인의 성공보다는 모두의 성공을 중요시 한다. 우월한 능력을 가진 몇몇 직원이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직원 전체가 하나가 되어 목표를 향해 도전해야 회사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럭비공은 타원형입니다. 그렇다 보니 어디로 튈지 모르죠. 럭비 선수들은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의 불확실성에 최대한의 확실성을 부여하고자 노력합니다. 우리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 내에서 개념조차 생소했던 소비자 금융업을 시작했을 당시 확실한 성공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럭비공 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장환경 속에서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 들은 럭비 선수들처럼 하나가 되어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소비자금융업에서 시작하여 저축은행을 인수하고, 글로벌기업 씨티캐피탈, 인도네시아 시중은행 안다라 뱅크 등을 품에 안는 등 아프로서비스그룹의 눈부신 발전뒤에는 럭비의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한 최윤 회장의 경영 철학이 숨어있었다.

럭비와 관련, 최윤 회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2019년 일본에서 열리는 럭비월드컵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 대한민국 럭비 국가 대표팀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일이다.

최윤 회장은 “대한민국 럭비 국가 대표팀이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후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윤 회장은 현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고문으로 재직하며 재일 동포 사회의 발전과 차세대 인재 양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최윤 회장은 일본 나고야에서 나고 자란 재일동포 3세로 4대 째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OK(Original Korean)저축은행이라는 회사명을 직접 지을 만큼 민족의식이 강하다. 이에 일본에서 생활하는 재일동포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으며 이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재일동포 서머스쿨도 후원하고 있다. 재일 동포 서머스쿨은 일본 각지에 사는 재일동포 중, 고등학생들이 동포사회와 모국을 더욱 가까운 존재로 받아들이게 해주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써, 대한민국의 역사를 배우고 모국의 문화와 발전상을 눈에 익힐 수 있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2년 마다 열리는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 대회 후원을 통하여 재일 동포 초등학생 어린이와 모국 어린이들과의 교류의 장도 마련해 주고 있다.

최윤 회장은 이외에도 배정장학재단을 통해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들에게 한국인의 얼을 심고, 그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본 내 한국 학교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한국학교 6곳(건국학교, 금강학교, 교토국제학교, 코리아국제학교, 동경학교, 청구학교)에 6억여원의 장학금을 5년 동안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 향후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한국 학교로 지원 대상을 늘려 한국과 재외 동포 사회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1,000명의 대학생에게 한 학기 등록금을 지원하는 행복나눔장학금을 통해 국내 대학을 다니는 동포 학생들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그의 '럭비공' 경영과 활발한 사회공헌이 우리 사회에 어떤 반향을 이끌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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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ㅈ
(118.XXX.XXX.52)
2016-10-25 10:05:21
서민을위한금융이되길기원합니다.
럭비공에비유한의미가좋은거같습니다. 앞으로도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가 되길 기원합니다
ㅇㅂㅇㅂ
(118.XXX.XXX.52)
2016-10-25 10:01:47
11
경영방침이 새로우니 회사가 승승장구 하는듯
전체기사의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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