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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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 별세
  • 연예스포츠팀
  • 승인 2010.08.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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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 악화…빈소 서울대병원, 5일장 할 듯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이 12일 오후 7시25분 서울대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5세.
 
앙드레김은 지난달 22일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며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계속 흘러나왔었다.
 
서울대병원측은 "앙드레 김의 건강상태가 갑자기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산소호릅기를 착용했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주요 원인은 대장암과 폐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앙드레김은 1935년생으로 경기도 고양군에서 태어난뒤 1962년 한국 최초의 패션디자이너로 데뷔했다. 1966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파리에서 패션쇼를 열기도 했다.
 
앙드레김은 특히 '88서울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수복을 디자인하는 등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로 사랑을 받아왔다.
 
2000년 프랑스 예술물학훈방, 2008년에는 문화훈장 보관장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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