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박근혜 정권의 11·2 개각으로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된 임종룡 내정자가 2일 자신의 부동산 대책 철학을 밝혔다.
임 내정자는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동산 대책은 성장을 위한다고 해서 투기까지 용납할 수는 없다"며 "부동산 투기는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차 "투기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기조 하에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3일) 국토부를 중심으로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것이다. 현 상황을 보면 지역별, 부문별로 여러 가지 문제가 혼재돼 있다"며 "선택형·맞춤형으로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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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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