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 가격이 8개월여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 가격은 변동률 -0.12%를 보이며 3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강남 개포주공1단지, 송파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하락 영향이 컸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봐도, 마포(0.28%), 중구(0.27%), 도봉(0.23%) 등은 매매 가격이 상승한 반면, 강남은 -0.07%로 떨어졌다.
서성권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시장이 예상보다 강도 높은 11·3 정부 대책에 당혹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분양 시장은 물론, 재건축 아파트 시장의 위축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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