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대표음식 개발·음식점 문화수준 향상' 보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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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대표음식 개발·음식점 문화수준 향상' 보고회 진행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6.11.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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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 정읍시가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표음식 개발과 음식점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정읍시

정읍시가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표음식 개발과 음식점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용역기관인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수인 한식조리학과 교수)은 이 자리에서 대표 음식 개발 과업 수행 관련 진행결과 등을 보고했다. 또한 그간의 진행결과와 함께 브랜드명에 맞는 대표음식 전문점 표지판과 지정증 안(案)을 제시했다.

시는 대표음식 개발에 대해 용역기관을 통해 정읍 특산물을 이용한 △쌍화차삼합 △사과맥적 △귀리떡갈비 3종의 메뉴를 개발했다. 이후 시연과 집체교육, 사업장별 메뉴에 따른 현장방문 맞춤교육 등을 통해 개발된 음식 레시피를 대표음식 전문점에 보급했다.

앞서 정읍시는 대표음식 브랜드명을 '정읍지역 고유의 감성과 향수'를 담은 '단풍미락'으로 선정한 바 있다.

아울러 보고회에서는 대표음식에 대한 영양분석 결과도 발표했다.

귀리떡갈비의 경우 귀리가 첨가됐을 때 식감과 탄성, 응집성이 높아져 전체적으로 질감이 우수했다. 이에 따라 귀리떡갈비와 쌍화차삼합은 기존 떡갈비와 삼합보다 콜레스테롤과 나트륨이 낮게 나타나 향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표음식 전문점 및 정읍맛집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과 소책자를 제작 배포하고, 내달 중순 경에는 대표음식 전문점 및 정읍맛집에 지정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선정된 3종의 대표음식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수준 높은 외식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또한 업계의 소득 증대는 물론 음식을 매개로 한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와 정읍음식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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