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농특산품, 미국 현지에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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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농특산품, 미국 현지에서 인기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11.14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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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푸드, 4만 달러 추가 판매 계약 체결하기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4만 달러에 달하는 추가 판매 계약을 체결한 사임당푸드(영) ⓒ 고창군

고창 농특산품이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군은 14일 미국현지 대형마켓에서 개최된 고창 농특산품 판촉행사에서 배·한과·오색보리·떡·천일염·고춧가루·복분자즙·고구마 말랭이 등 27개 품목 판촉행사를 통해 68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서 재배된 청정 원재료를 활용해 생산한 오메기 떡, 복분자 한과, 보리강정 등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조기 매진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또 판촉행사에 참가한 ‘사임당푸드(영)’는 바이어와 4만 달러에 달하는 추가 판매 계약을 체결, 지난 11일 수출선적을 진행했다. 사임당푸드(영)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지원하는 ‘2016 수출상품화’기업으로 선정돼 지난달 9일 중국 장춘시 오야백화점에 프리미엄 정과세트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사임당푸드(영) 조해주 대표는 “전통식품인 한과와 떡 제품이 세계인들에게도 호응이 높아 더 넓은 시장에 대한 도전의식이 생긴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도 함께 병행하면서 판로를 개척하고 철저한 현지시장조사와 상품개발을 통해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정 고창군수도 “한국인의 본향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전통식품이 미국시장에 더 많이 판매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창산 쌀, 복분자와 같은 원재료를 활용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낸 식품들의 해외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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