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국제화 산학협력실정 등 경쟁력 최고’
스크롤 이동 상태바
‘취업률 국제화 산학협력실정 등 경쟁력 최고’
  • 임진수 기자
  • 승인 2009.05.08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교 30주년 맞는 우석대
오는 5월 개교 30주년을 맞는 우석대학교. 한 발 앞선 대학혁신을 통해 취업률, 국제화, 산학협력실적 등 대학 경쟁력을 평가하는 각종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우석대학교는 ASEF University,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내초청연수사업, 공자아카데미 등 활발한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국제교육 중심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재학생의 20%가 외국인유학생인 글로벌 캠퍼스
ASEM 캠퍼스 설립, 추진으로 국제교육 허브로 거듭나 

 
▲     © 시사오늘

 
우석대는 다양한 국가에 재학생을 파견, 국제적 감각을 지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외국 유학생을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석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유학생 송출공사에 의존하는 일부 지방대학 시스템과 달리 다양한 국가와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체계적 유학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유학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외국인 유학생을 보다 효율적으로 교육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 운영 역시 타 대학과 차별화 되고 있다. 대학 간 협정에 의한 교환학생보다 자비유학생 비율이 갈수록 증가함으로써 대학 재정여건 개선에도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외국 유학생뿐 아니라, 내국인들에게 한국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출범한 한국어교육원은 전북 도내 최초의 전문교육기관이다. 한국어교육원에는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 한국어 어학연수 정규 교육과정, 한국어 어학연수 단기교육과정 등의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동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수강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한국어교육원은 앞으로 한국어교육을 원하는 세계 여러 지역에 한국어교육원 支院을 개설하여 한국어의 국제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석대학교는 국내대학중 최초로 중국 산동사범대학과 공동으로 중국 산동에 ‘한·중합작국제경제통상대학’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한·중합작 국제경제통상대’의 ‘3+3 프로그램(교류대학 3년, 우석대 학부 1년, 대학원 2년 수학 후 석사학위 수여)’ 운영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유학생 유치 시스템을 갖추게 됐으며, 중점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에도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2+2프로그램(교류대학 2년, 우석대 2년 수학 후 복수학위 수여), 3+2프로그램(교류대학 3년, 우석대 2년 수학 후 학위 수여), 1+4프로그램(교류대학 1년, 우석대 4년 수학 후 학위 수여) 등 전공과 학생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현재, 19개국 70여개 대학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석대는 현재, 849명의 외국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며, 외국인유학생유치율 3년 연속 전국 Top 10을 기록하며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우석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터 충북 진천의 ASEM Campus 설립 승인을 받음으로써 아시아·유럽의 교육, 문화, 학술 연구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일대에 조성될 ASEM캠퍼스는 ASEM국제대학, ASEM공과대학, ASEM사회문화대학 등 3개의 단과대학 내에 13개 학과  2천여 명의 규모로 오는 2012년 개교할 예정이다.
 
▲     © 시사오늘

 
과감한 구조개혁과 맞춤형 교육으로 졸업생취업률 전북지역 3년 연속 1위
글로벌 네트워크 중점 추진으로 입학자원 감소와 좁은 취업시장 활로 마련

 
또한 신입생 확보와 교육환경 개선, 취업률 개선 등의 대학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취업지원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우석대는 대학 체질개선을 위한 구조개혁을 대대적으로 단행했다.

한방과 재활에 국한되어있던 특성화 분야를 보건·복지, 식품·생명, 스포츠·관광으로 다극화 했으며, 입학자원 부족에 따라 신입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1개 학과를 과감히 폐과함으로써 대학의 고질적 문제였던 백화점식 학과나열에 종지부를 찍었다.
 
또한 기존의 학과들도 사회의 요구에 맞도록 통폐합 또는 신설했으며, 2,500명이던 입학정원을 1,950명으로 550명(22%) 감축했다.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이라는 대학경영목표 실현을 위해  인적자원개발처와 취
업교육원을 신설, 운영하고 있으며, 교양과목도 전경련에서 요구하는 분야의 관련 교과
를 개설하여 전체 학생이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구조개혁, 특성화 등과 함께 우석대학교는 공무원양성교육원, 우석챔프, 취업상담제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도 실질적인 취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무원양성교육원은 학내자체 설문조사 결과, 졸업 후 공공기관에 취업하기를 원한다는 답이 가장 높게 나타남에 따라 수요자 중심교육이라는 교육이념을 실천한 것이다. 공무원양성교육원은 학생들이 공무원 시험과목에 관한 수업을 설강, 학기당 최대 12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다.
 
교육원 전임강사 9명 모두가  고시출제 경험이 있는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이론반과 시험문제풀이반으로 나누어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우석챔프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성취목표를 설정하고, 성취실적에 따라 해외연수 및 최고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추진되고 있다.

또한, 어렵게만 다가오는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하여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해외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외국어 구사 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