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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정부 권력다툼]사위 재러드 쿠슈너, ‘주목’
2016년 11월 17일 17:18:36 김현정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의 사위 제러드 쿠슈너가 트럼프 정부에서 권력 중심이 될 것이란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내년 1월 출범할 트럼프의 새 행정부를 준비 중인 대통령정권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내부 권력다툼으로 혼선을 빚고 있다. 논란의 중심은 트럼프 직계가족으로, 이들이 초반 세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공화당 트럼프 측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수위 내부 갈등은 지난 11일, 트럼프가 인수위 집행위원 16명 중 4명의 자리에 트럼프 직계 가족을 임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공화당 측 인사들이 트럼프 가족들에게 밀려난 것. 이를 기점으로 트럼프 일가(一家)와 공화당 인사 간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미국 정가에선 ‘정치 신인’ 트럼프가 신임할 인물이 전무하기 때문에 그의 가족들이 정치적 ‘가교와 조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특히 미국 정계에선 그 역할을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때문에 가족들 중에서도 트럼프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재러드 쿠슈너의 정치적 영향력은 앞으로 더욱 상당해질 것이란 예측이다. 미국 유력매체 , <뉴욕타임즈> 또한 16일(현지시간) “이번 (인수위 내부 권력다툼) 의혹의 중심엔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있다”고 보도한 바있다.

   
▲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의 사위 제러드 쿠슈너가 트럼프 정부에서 권력 중심이 될 것이란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 abc 뉴스 화면캡쳐

사위 제러드 쿠슈너, 트럼프의 그림자?
미국 정가에서 재러드 쿠슈너의 별명은 ‘그림자 선대위원장’으로 불린다. 그의 아내 이반카 트럼프와 이번 대선 내내 트럼프를 보좌했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캠프에서도 쿠슈너가 실질적으로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전 후로 이반카 트럼프-재러드 쿠슈너 부부를 연설 등 공식행사에 자주 대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트럼프는 지난 5월 쿠슈너에게 따로 정권인수위원회 구성을 지시하거나 당선 후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도 그와 동행했다. 일각에서 쿠슈너가 비서실장 후보에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이유도 이러한 맥락이다.

쿠슈너가 주목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유대인’, ‘언론계 거물’이라는 자신의 강점을 이용해 미국 상류사회에 다수를 차지하는 유대인계 정·재계 인사들을 포섭하는 역할을 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럼프는 지난 3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지킬 것을 발표했다가 유태계의 강력한 반발을 들었다. 이 때 쿠슈너가 중재에 나서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기존 공화당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

쿠슈너는 신문사 <뉴욕옵저버>의 발행인을 역임하고 있다. <뉴욕옵저버>는 친보수·유태계 언론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뉴욕 옵저버>는 기업 입장을 대변하는 보수적인 신문사로 미국 재계를 아우르고 있는 유태계 뿐 아니라 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를 두고 미국 정계에선 “트럼프가(家)의 ‘족벌정치’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공화당 내 트럼프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등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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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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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야후 2016-11-17 21:24:29

    한국 언론들중에서 미국의 언론들을 그대로 베껴다 쓰지 않는 언론들이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는 CNN, NYT 등 그동안 반트럼프 전선을 형성하고 왜곡된 언론 보도를 계속 했던 사람들의 기사를 그대로 베껴 쓴 것에 불과합니다.
    크리스 크리스티는 쿠슈너 때문도 있지만 마이크 펜스의 기준에 어긋남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그는 로비스트로 있어서 안되고 정적을 낙선시키기 위해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는등 스캔달로 빠짐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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