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이 21일 오전 진해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안 시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방법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주요 사업을 꼼꼼하게 챙겼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 김명섭 이사로부터 사업진행 보고를 받은 후 “이곳은 진해 해양공원과 사업추진 중인 명동마리나 항만, 마산해양신도시, 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와 연계해 조화롭게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운을 뗀 뒤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은 경제자유구역에 종사하는 내·외국인의 정주여건 개선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므로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아이디어를 강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특히 지금 계획된 시설 중 유행이 지난 시설은 새로운 트렌드와 수요에 맞게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지금 추진하는 계획으로는 전체적으로 관광객을 끌어당기는 방안이 부족하므로 사업추진 방법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재검토 통해 사업추진의 효율성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은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 소유부지인 진해구 제덕동과 수도동 일원 225만 8000여 ㎡에, 사업자로 선정된 ㈜진해오션리조트가 3325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2018년까지 골프장 36홀과 여가휴양시설 등 해양·관광·레저시설을 조성한 후 운영하게 된다.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2039년엔 모든 시설물과 권리를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에 무상 귀속하는 방식이다.
좌우명 : 人百己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