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교육부가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과 집필진을 공개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현장검토본을 국민들이 직접 확인하고 판단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 부총리는 집필진과 관련, "역사적 사실과 헌법 가치에 충실한 교과서를 개발하기 위해 학계의 권위자로 집필진을 구성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교원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집필 분야 별 집필진 명단이다.
△선사-고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최성락 목포대학교 고고학과 교수
서영수 단국대 명예교수
윤명철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우장문 경기 대지중학교 수석교사
△고려
박용운 고려대 명예교수
이재범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고혜령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김주석 대구 청구고 교사
유경래 경기 대평고 교사
△조선
손승철 강원대 사학과 교수
이상태 국제문화대학원 대학 석좌교수
신명호 부경대 사학과 교수
정일화 전 강원 평창고 수석교사
△근대
한상도 건국대 사학과 교수
이민원 동아역사연구소 소장
김권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최인섭 충남 부성중 교장
황정현 (근대-현대) 충남 온양한올중 교사
△현대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
황정현 (근대-현대) 충남 온양한올중 교사
△세계사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
허승일 서울대 명예교수
정경희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윤영인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연민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황진상 서울 광운전자고 교사
한편 교육부는 28일 오후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전용 웹사이트에 이북(e-Book) 형태로 공개했다. 일반인도 열람이 가능하고 본인 인증 후 의견 제출은 가능하나, 의견은 교육부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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