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불법 다단계 피해주의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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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생 불법 다단계 피해주의 경보 발령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6.12.05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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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 5억7000만원 달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서울시는 대학생 불법 다단계 피해주의 경보를 발령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미등록상태로 동서울종합터미널(강변터미널) 5층에서 불법다단계 영업을 하고 있다는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사태 해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에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접수된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141건이다. 이중 다단계 관련 상담 107건을 분석한 결과 불법대학생 다단계업체에 대한 상담은 62건, 피해액은 5억7000만원에 이르렀다.

특히 강변터미널 5층에서 영업중인 다단계업소와 관련한 상담은 45건에 피해액이 4억3000만원에 달했다. 1인 평균 959만원의 피해를 입은 셈이다.

해당 불법다단계 업소는 주로 취업난에 시달리는 대학생 등 20대를 대상으로 취업을 미끼로 유인 알선해 2~3일간의 교육을 받게 하고 제2금융권을 통한 대출을 유도해 제품을 구매하게 했다.이 업소는 반품을 요청하는 다단계판매원들을 위협하며 청약철회를 거절했다.

천명철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취업, 아르바이트 등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다단계업체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니터링과 집중점검만큼 시민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불법다단계로 인한 피해가 심할될때는 서울시 온라인 민생침해 신고 '눈물그만'과 120다산콜로 신속하게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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