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군부대 폭발로 2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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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군부대 폭발로 23명 부상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6.12.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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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 13일 오전 12시경 울산시 북구 신현동 육군 제7765부대 제2대대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병사 23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시스

13일 오전 12시경 울산시 북구 신현동 육군 제7765부대 제2대대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병사 23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병사 23명은 사고 직후 인근 시티병원, 울산대학교 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특히 이모(20) 병사는 발목이 절단돼 군 헬기를 타고 국군 수도병원으로 옮겨졌으며, 4명은 전신 1~2도 화상을 입어 부산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병사들은 20~23세 현역 군인들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예비군 훈련장 내 조립식 막사를 지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날 예비군 훈련이 없었다"며 "시가지 전투장 모형에서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군부대 안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피어 올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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