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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연령별 피부고민 ‘주름과 탄력’, 효과적인 해결책은?
2016년 12월 16일 (금)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노화현상을 겪게 된다. 얼굴 중에서도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는 바로 ‘눈가’다. 피부는 27세 전후로 노화가 시작되어 30대 이후부터는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수분저하 등에 의해 눈 밑 피부가 처져 마치 다크서클처럼 보이기도 하고, 중력에 의해 볼 살도 아래로 처지게 된다.

40~50대 중년층의 경우에는 피부탄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눈가나 이마, 입가, 팔자주름 부위 등에 주름이 깊어지거나 많아지고, 특히 눈꺼풀 처짐 증상이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60대 이후부터는 얼굴은 물론 목 부위까지 노화가 진행되어 전형적인 노안외모로 변하게 된다.

이처럼 노화로 인해 얼굴 주름이 깊어지거나 피부탄력이 저하된 경우 성형수술 또는 미용성형 등을 통해 젊고 탄력 있는 외모로 만들어줄 수 있다. 시술방법은 노화의 정도나 연령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20∼30대 젊은 층의 경우 굳이 리프팅 수술을 하지 않아도 필러나 보톡스, 자가지방이식술과 같은 주사요법만으로도 눈에 띠는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 눈가, 미간, 이마 등에 자리 잡힌 표정주름은 보톡스 시술로 간단하게 없앨 수 있고, 눈 밑 애교, 턱 끝, 팔자주름, 콧등, 이마 등과 같이 피부가 꺼진 부위에는 필러 시술로 자연스러운 볼륨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필러나 보톡스와 같은 약물은 시술 후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피부에 흡수돼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재주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따라서 필러보다 긴 효과를 원한다면 자신의 배나 허벅지에서 자가지방을 채취해 원하는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술을 시행하는 것이 적합하다.

반면 피부탄력이 많이 저하되고 주름이 깊게 자리한 중장년층은 주사요법만으로는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팅)’을 시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안면거상술은 주로 50∼60대 중장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노안성형’으로 수술효과가 뛰어나 일명 ‘회춘성형’이라고도 불린다. 수술방법은 늘어진 피부를 완전히 박리해 팽팽하게 당겨준 후 남은 피부를 제거한 뒤 자연스럽게 모양을 잡아주면 된다.

안면거상술을 시행할 때에는 피하지방 피판뿐만 아니라 스마스층(피하지방과 근육 사이)피판을 박리하여 당겨주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하지만 스마스층 바로 밑에는 안면신경이 자리하고 있어 기술적으로 안면신경을 손상하지 않고 스마스층만 박리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귀 앞부분의 침샘 부위에 해당하는 범위까지만 박리해야 하고, 이때 눈가주름의 원인이 되는 안륜근을 제거해주면 눈가주름도 영구적으로 없앨 수 있다. 이처럼 안면거상술은 한 번의 수술로 이마주름과 팔자주름, 눈가주름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절개방향이나 리프팅 방향이 잘못되면 입이 찢어져 보이거나 안면비대칭, 안면신경마비, 피부괴사, 염증, 흉터, 칼귀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안면거상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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