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생지 주변 달걀, 내일부터 제한적 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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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지 주변 달걀, 내일부터 제한적 반출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6.12.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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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지난 21일부터 1주일간 반출이 금지됐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 달걀에 대해 28일 하루간 반출이 허용 된다. 단, 29일부터는 경남 양산까지 포함해 AI 발생지에서 생산되는 달걀이 다시 반출 금지된다.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 실장은 27일 “1주일간 달걀 반출을 금지한 농가에 대해 오는 28일 하루만 반출을 허용한다”며 “29일부터는 다시 1주일간 반출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AI가 발생한 전국 35개 보호지역 3㎞내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에 대해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외부반출을 금지했다. 35개 보호지역은 세종 4곳, 경기 22곳, 충북 1곳, 충남 6곳, 전남 2곳 등이다.

이 농가들이 28일 반출하는 달걀은 1000만개 정도로, 우리 국민이 하루 소비하는 달걀의 4분의1 규모다. 29일부터 최근 AI가 발생한 양산까지 포함해 달걀 반출이 다시 금지된다.

김경규 실장은 “26일까지 전문가들과 달걀 반출에 대한 응급 매뉴얼을 만들었다”며 "확실한 소독조치와 해당 공무원의 철저한 관심 하에 달걀 반출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달걀 운반 차량은 방역 문제로 인해 바로 최종 소비처로 이동하지 못하고 인증된 환접장이나 계란집하장을 통해 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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