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에서 30대 여성 ‘분신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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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에서 30대 여성 ‘분신 자살’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6.12.29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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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 2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봉은사에서 30대 여성이 분신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시스

2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봉은사에서 30대 여성이 분신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9분께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관음보살상 앞에서 A(31·여)씨가 자신의 몸에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

한 신도가 A씨의 모습을 보고 119에 신고했지만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남 광주에서 서울로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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