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KB국민은행은 홍콩현지법인을 홍콩지점으로 전환하고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1995년에 설립된 KB국민은행 홍콩현지법인은 지난해 11월말 기준 총자산 7억불, 당기순이익 500만불의 실적을 거양했다.

하지만 동일인 여신한도 제한으로 인한 거액여신 취급 불가, 자체 신용등급 결여로 인한 자금차입 제약 등 소규모 법인에 따른 영업제한 문제가 발생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점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 

KB국민은행 홍콩지점은 아시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CIB허브로써 CIB센터(Corporate&Investment Banking Center), 트레저리센터(Treasury Center), 인력트레이닝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KB금융그룹 계열사간 시너지확대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더불어 지점 내 기업금융(CB Unit)과 투자금융(IB Unit)을 분리하여 홍콩 지점장이 지점업무를 총괄하고, IB Unit(점포장급)장은 투자금융업무를 전담하는 Single Entity-Dual Unit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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