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선거연령 18세 하향 적극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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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선거연령 18세 하향 적극 추진해야"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1.05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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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연령 문제는 민주주의 문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가 5일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선거연령 18세 하향조정 결정 재검토'를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신당은 선거연령 18세 하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선거연령 하향을 재차 촉구했다. ⓒ 뉴시스

남경필 경기지사가 5일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선거연령 18세 하향조정 결정 재검토'를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신당은 선거연령 18세 하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선거연령 하향을 재차 촉구했다.

이날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힌 뒤, "18세면 국민의 4대 의무인 교육·근로·납세·병역의무를 모두 지게 된다. 의무는 부여하면서 선거권을 주지 않는 것은 의무와 권리의 불균형이다"면서 "선거연령 하향은, 선거공학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참정권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한 남 지사는 선거연령 하향이 세계적인 추세라는 점도 소개했다. 그는 "최근까지 20세를 고수해 오던 일본은 2015년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췄다.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미국·독일 등 32개국의 선거연령은 18세 이상이다"면서 "우리나라도 선관위가 지난해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 선거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고, 국민권익위도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출 것을 권고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4일)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선거연령을 18세로 하기로 전체 합의를 봤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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