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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각턱교정, 부작용 피하려면?
2017년 01월 10일 (화) 외과·성형전문의 김진환 성형외과 원장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진환 성형외과 원장) 

최근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윤곽성형, 즉 ‘안면윤곽수술(facial bone contouring surgery)’은 얼굴 뼈 모양을 변형시켜 얼굴형을 작고 갸름하게 만들어주는 미용성형 중 하나다.

안면윤곽술은 크게 광대뼈축소술, 사각턱축소술, 턱끝성형 등으로 나뉘며, 광대뼈축소술을 제외한 나머지 수술은 뼈의 크기나 길이, 형태에 따라 비수술 요법만으로도 충분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양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각턱의 경우 근육이 많이 발달하거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보톡스 시술’로 갸름한 턱 라인을 만들어줄 수 있다.

주름제거 치료용 주사제인 ‘보톡스(보툴리눔 톡신)’는 미용성형 분야에서 턱·눈가·입가·미간·이마주름 등과 같은 표정주름을 없애는 데 주로 사용되며, 양성 교근 비대증이나 종아리 근육이 발달한 경우, 승모근 라인을 매끄럽게 만들어줄 때에도 효과적이다.

원래 보툴리눔 독소는 근육 이완작용을 이용하여 눈가의 근육이 떨리는 안검경련 치료용으로 쓰이다 1990년대 이후 미용성형, 편두통, 만성 통증, 중풍의 재활치료 등 다양하고도 광범위한 질환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사각턱의 경우 음식물을 씹을 때 사용하는 근육인 저작근 부위에 이 약물을 주입해주면 근육의 움직임이 서서히 마비되면서 줄어들어 턱 라인이 갸름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필러나 보톡스는 피부에 주입되면 약 6개월∼1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일정기간이 지나면 재시술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중증근육무력증 환자나 임신, 수유 중에는 약물이상 반응이 올 수 있으므로 시술을 금해야 한다.

반면 턱뼈 자체가 발달한 경우에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뼈의 크기를 줄일 수 없기 때문에 사각턱 교정술 또는 사각턱 축소술과 같은 뼈수술을 시행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각턱축소술은 수술 후 이미지 변화가 크고, 뼈를 깎는 고난이도 시술에 속하기 때문에 턱의 모양이나 크기, 근육량 등을 고려해 가장 안전한 수술방법을 택해야 한다.

또 얼굴에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임상경험이 부족한 의사가 시술할 경우 안면신경장애, 안면비대칭, 뼈 함몰, 출혈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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