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수관망 계측시스템' 예산 1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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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수관망 계측시스템' 예산 16억 확보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01.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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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정아 기자)

경기도가 “도내 하수관망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하수관망 계측시스템 운영예산 16억 원을 한강수계관리기금에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수관망 계측시스템’은 하수관망 내에 설치된 계측시설을 통해 유량변동, 침입수·유입수, 수질 등을 분석해 하수관의 이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문제가 있는 하수관에 선택적으로 정비예산을 투입해 예산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환경부는 2008년부터 도내 구리시, 남양주시, 용인시, 이천시 등 한강수계 9개 시·군에 시범적으로 하수관망 계측시스템을 설치해 시·군에 운영해왔다.

하지만 해당 시‧군이 계측 시스템에 투입한 예산이 총 23억원에 이르면서, 재정 부담문제가 제기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2015년부터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 소속된 관련부처 및 해당 시·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올해부터 시‧군에 연간 운영비 16억 원을 지원한다.

연제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하수관망을 운영·관리 할 수 있게 됐다. 한강수계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싱크홀 등 노후화된 하수관망으로 발생하는 각종사고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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