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대①]신임 당대표 오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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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대①]신임 당대표 오늘 선출
  • 최정아 기자 윤슬기 기자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1.15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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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윤슬기 기자 김현정 기자)

▲ 국민의당은 15일 전당대회를 열고 올해 대선을 이끌 신임 당대표를 선출한다.ⓒ뉴시스

국민의당은 15일 전당대회를 열고 올해 대선을 이끌 신임 당대표를 선출한다.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는 문병호·손금주·황주홍·김영환·박지원 후보가 당대표 및 최고위원에 후보로 나선다.

이들 중 당원투표 80%와 국민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최다득표자가 당대표를 맡게 된다. 당대표를 제외한 2~5위 득표자는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다만, 출마자가 총 5명이기 때문에 당대표가 되지 않은 후보도 지도부에는 입성할 수 있다.

앞서 국민의당은 지난 12~14일 일반당원들을 대상으로 ARS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대표당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전자투표 방식으로 투표에 참여한다.

지난달까지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박지원 후보가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2~5위 득표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국민의당 내부에선 전당대회 직전까지 당내 '자강론-연대론' 갈등이 불거졌다. '자강론'은 안철수 전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당세를 회복하는게 우선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당 내부 결속만으로 자강 필수 요건인 지지율 반등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때문에 당내 주요 대선 주자인 안 전 대표와 당 지지율이 반등하지 않을 경우 연대론이 언제든 다시 힘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신임 지도부는 당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 민심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민주당과 차별화를 꾀하고 외연을 확장하는 것이 우선 과제이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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