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6.6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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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6.64% 상승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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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6년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7일 공개했다.ⓒHUG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6년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1㎡당 평균 분양가격은 2016년 12월말 기준 290만 1000원으로 전월대비 0.85% 상승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로는 6.64% 상승한 수치다.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12개 지역은 전월대비 상승, 2개 지역 보합, 3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37만 7000원으로 전월대비 0.48%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23%, 기타지방은 0.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2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2820세대로 전월(2만7824세대) 대비 5004세대 감소, 전년 동월(2만738세대) 대비 2082세대 증가했다. 2016년 12월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9971세대로 전년동월대비 52%(3411세대) 가량 증가해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4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5대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30.3%), 기타지방(26.0%) 순으로 각각 6923세대, 5926세대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김성우 연구위원은 "주택시장을 둘러싼 국내외적 정치·경제의 불확실성과 11.3대책의 효과, 계절적 비수기 요인이 결합되면서 최근 신규분양물량 감소와 분양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향후 분양시장은 입주물량에 대한 영향이 가시화 되면서 아파트 청약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우수한 사업장의 경우, 오히려 청약수요가 몰리는 사업장별 양극화 현상은 보다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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