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 '올 뉴 크루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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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 '올 뉴 크루즈' 출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1.17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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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한국지엠은 17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쉐보레 올 뉴 크루즈(Cruze)의 신차 공개 행사를 가졌다. ⓒ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17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쉐보레 올 뉴 크루즈(Cruze)의 신차 공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 뉴 크루즈는 차급을 뛰어넘는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대폭 확장된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고강도 경량 바디 프레임과 GM의 최신 가솔린 터보 엔진,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유럽의 오펠(Opel)이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준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탄생한 신형 크루즈는 기존 모델 대비 15mm 커진 휠베이스와 25mm 늘어난 전장을 통해 뒷좌석 레그룸이 22mm 확장돼 중형차급에 필적하는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외관은 전고를 기존 모델 대비 10mm 낮게 설계해 안정적이면서도 날렵한 극적인 비례감을 연출한다. 여기에 말리부와 같은 스포츠 세단 스타일의 감각적인 캐릭터 라인은 쉐보레 제품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다.

파워트레인에는 신형 1.4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 153마력의 최대 출력과 24.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검증된 내구성을 통해 효율적인 엔진 구동력 전달과 부드러운 변속감으로 향상된 주행 품질을 제공한다.

신형 크루즈는 초고장력 강판을 광범위하게 적용한 고강성 차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6개의 에어백은 360도 전방위 첨단 안전 시스템과 연동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한다.

이 외에도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SA: Side Blind Spot Alert) △전방충돌 경고시스템(FCA: Front Collision Alert) △자동주차 보조시스템(APA: Advanced Parking Assist) △전좌석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 △급제동 경고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 프리미엄 안전사양을 대폭 적용해 중형차급 이상의 첨단 안전성을 구축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신형 크루즈는 시선을 끄는 감각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과 섀시, 안전 시스템 등 모든 부분에서 타협하지 않는 변화를 이뤄냄으로써 국내 준중형차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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