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악성앱으로 고객 빼돌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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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악성앱으로 고객 빼돌린 일당 검거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1.18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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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대리기사의 위치를 임의로 변경해 고객 문의정보를 더 빨리 받을 수 있는 '악성앱'을 개발한 후 돈을 받고 유포한 일당이 결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악성앱 개발자 김모 씨(39세)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및 컴퓨터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또한 이를 다른 대리기사들에게 유포한 이모 씨(40세)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대리운전업체 두 곳에서 배포하는 '대리운전 앱'에 GPS위치를 허위로 입력했다. 이 후 고객요청 정보 목록 갱신주기를 3초에서 2초로 단축할 수 있는 악성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이러한 수법으로 이들은 2014년 6월 부터 2017년 1월 까지 대리기사 79명에게 월 6만~8만 원을 받는 방법으로 2500만 원의 부당 이득을 취득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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