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경기 성남 소재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일대에 12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성남시와 한국식품연구원은 성남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한국식품연구원 종전 전체 부지 11만2861㎡ 중 5만2427㎡를 활용해 지하3층~지상25층, 아파트 15개동, 122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현재 민간건설업체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시 측에 신청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는 관련부서 협의 절차를 밟고 있다는 전언이다.
또한 나머지 부지 가운데 4만5201㎡에는 인근 주민들을 위한 공원, 광장 등 기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2만4943㎡는 시가 채납 받아 연구·개발(R&D) 용지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식품연구원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으로 인해 오는 9월 전북 혁신도시로 자리를 옮긴다. 이에 2015년 성남시는 R&D 용지 기부채납 조건을 내걸고, 해당 부지 용도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민간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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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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