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팔자주름 제거로 ‘노안외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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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팔자주름 제거로 ‘노안외모’ 탈출
  • 김진환 성형외과 원장
  • 승인 2017.02.0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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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진환 성형외과 원장)

코 옆에서 입가로 이어지는 비구순주름(팔자주름)은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만드는 노안외모의 주범이다. 

이러한 경우 주름의 정도나 깊이에 따라 수술요법 또는 비수술요법을 통해 쉽게 교정이 가능하다. 먼저 피부를 절개할 필요가 없는 비수술요법으로는 ‘필러시술’과 ‘자가지방이식술’이 있다.

그중에서도 시술방법이 간편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안면성형용 필러는 피부의 꺼진 부위에 주입해주면 즉시 볼륨효과를 낼 수 있어 팔자주름 외에도 눈 밑 애교, 콧등, 미간, 이마, 턱 끝 부위에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단, 필러는 한 번 주입하면 지속기간이 최소 6개월∼1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재시술이 번거롭다면 처음부터 자가지방이식술이나 귀족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자가지방이식술은 자신의 아랫배나 허벅지, 엉덩이 아래 부위에서 채취한 순수 지방세포를 정제한 후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주입해주는 것으로 필러보다 생착률과 지속력이 높다. 또한 볼이나 이마와 같이 넓은 부위를 필러로 채우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가지방이식술을 시행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귀족수술은 입안을 절개한 후 꺼진 팔자주름 부위에 인조삽입물을 넣어 도톰하게 살려주는 시술로 얼굴 윤곽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과 동시에 심한 팔자주름을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코 주위가 함몰 되어 윗니가 돌출돼 보이거나 무턱으로 인해 아랫니가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에도 돌출된 각도가 심하지 않다면 귀족수술만으로도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귀족수술은 크게 입안절개 또는 코안절개로 나뉘며, 코 안쪽을 절개하여 보형물을 삽입해주는 것이 입안절개에 비해 부기나 흉터가 적어 환자들이 더욱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똑같은 ‘귀족성형’이라 해도 사람에 따라 시술방법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귀족성형 전문병원에서 성형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자신에게 맞는 시술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시간은 약 40분가량 소요되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수술 후 최소 1개월 이상은 음주나 흡연, 사우나, 찜질방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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