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뉴저지서 친환경 신사옥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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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뉴저지서 친환경 신사옥 본격 조성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2.0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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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LG전자는 미국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이끌게 될 친환경 신사옥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미국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이끌게 될 친환경 신사옥을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사옥 조성에는 총 3억 달러를 투자돼 대지면적 약 11만 제곱미터(㎡)에, 연면적 6만3000 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진다. 완공은 2019년 말 예정이다.

신사옥의 건물 연면적은 구사옥 대비 6배 규모로, 수용 인원도 두 배 가까이 늘어 1000명이 넘는다. LG전자는 현지 사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뉴저지주에 분산돼 있는 사무실을 신사옥에 모두 통합하기로 했다. 신사옥에는 LG생활건강, LG CNS 등 LG그룹의 계열사 직원들도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신사옥은 2개의 건물로 각각 5층과 4층이다. LG전자는 주변의 삼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로 신사옥을 설계했다. 건물 지붕에는 태양광패널을 설치했으며 1500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게 되면 사옥이 들어설 부지의 녹지 비중이 연면적의 절반에 달한다. 신사옥 완공 후에는 미국 녹색건축위원회가 운영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LEED)의 골드 등급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북미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주정부, 록펠러 재단, 환경단체 등과 협의해왔으며 지난해 6월 신사옥 건립에 대한 최종 인허가를 승인받았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전무는 "세계최고 수준의 친환경 신사옥 건립을 계기로 미국에서 영속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고객이 선망하는 1등 LG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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