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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카공족'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2017년 02월 10일 (금) 그래픽= 김승종/글=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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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이미지출처= Getty Image Bank)

'카공족' 이십니까? 카공족은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언제부턴가 카페는 수다와 모임의 장소 보다는 '공부' 혹은 '독서'를 즐기러 오는 손님들도 가득 찼습니다.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361명을 대상으로 카공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카페에서 업무나 공부를 한 적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79%의 응답자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이 카페에서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는 주된 이유로는 '백색 소음'이 주는 장점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백색소음이란 백색 소음이란 비 소리, 폭포 소리, 파도 소리, 시냇물 소리 등 우리가 평상시 듣고 지낸 일상적인 소음을 말합니다. 자연음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그 소리에 안정감을 느끼게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백색 소음은 '착한 소음'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한국산업심리학회 연구에 따르면 정적인 상태보다 백색소음을 들을 때 집중력은 47.7%, 기억력은 9.6% 향상하고 스트레스는 27.1% 감소했다고 합니다.

작은 소음에도 예민할 수 있는 독서실 보다 음료도 즐길 수 있는 카페에서 업무를 보는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카공족들이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들도 있습니다.

테이블 회전율이 낮아져 매출에 영향을 받는 업주들에게는 마냥 반가운 손님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이 아닌 저가 커피 콘셉트의 개인 카페의 고민은 더 컸습니다.

일부 카페는 노트북·휴대폰 충전 등 전기 사용을 아껴달라는 문구를 적은 쪽지가 새겨져 있는가 하면 자리 이용을 2~3시간 씩 제한하는 카페도 생겨났습니다.

반면 카공족의 입장은 음료 값에 자릿세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카공족 유치에 노력하는 카페들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카페 내부에 1인석 등 별도의 분리 공간을 조성하고 넓은 카페의 경우 여럿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스터디형 카페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카공족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요즘, 카페는 손님을 배려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손님 역시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업무를 본다면 상호 간 갈등은 최소화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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