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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삼성, 갤노트7의 아픔 지울 수 있을까?
2017년 02월 10일 (금) 그래픽= 김승종/글=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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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이미지출처= Getty Image Bank)

지난해 8월 삼성이 야심차게 내놓았던 '갤럭시 노트7'. 출시 초기 큰 인기몰이를 했지만, 한달이 채 되지 않아 발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삼성은 쓰린 맘으로 10월 갤노트 7 단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갤노트 7의 단종으로 삼성은 2012년 1분기 이후 줄곧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해 오던 선두자리를 애플에게 넘겨줘야 했죠.

지난 분기 삼성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7.7%로 애플에 0.1%p 뒤졌으며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스카트폰 출하량은 7750대로, 2015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습니다.

이런 뼈 아픈 경험을 한 삼성은 차기 모델인 갤럭시 8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3일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규명 당시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은 발화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발표, 오는 26일 열린 MWC에서 갤럭시S8의 공개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사장은 "갤럭시S8을 언제쯤 발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의미 있는 혁신으로 소비자들에게 갤럭시S8을 선보이는 것이 무선사업부 모든 임직원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이 조금 늦더라도 품질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대목입니다.

지난해 갤노트7의 아픔을 딛고 느린걸음을 걷고 있는 삼성이 갤럭시8으로 자존심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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