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김무성-정의화, '3자 회동'…'분권형 개헌'에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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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김무성-정의화, '3자 회동'…'분권형 개헌'에 공감대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2.15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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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15일 조찬 회동을 갖고 대선 정국에서의 분권형 개헌 등에 대해 뜻을 모았다.ⓒ뉴시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15일 조찬 회동을 갖고 대선 정국에서의 분권형 개헌 등에 대해 뜻을 모았다.

김무성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가진 조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정국에 따른 사회갈등에 대해 고민을 같이 했다"며 "불안정한 대선 정국에 대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해 분권형 개헌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김종인 전 대표가 독일을 다녀오고 나서 다시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김 전 대표가 독일 방문 이후 중대한 결정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연대 가능성 질문에는 "그런 얘기까지는 안 했다"고 밝혔다.

정의화 전 의장은 "나라 걱정과 함께 대선 정국에 대해 여러 가지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연구도 하고 의논도 했다"며 "세 사람이 거의 의견 일치를 보고 있다. 분권형 내치는 이원집정부제"라고 전했다.

또한 김 전 대표의 탈당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그런 얘기는 없었다"며 "귀국 후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종인 전 대표는 회동 이후 별다른 언급 없이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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