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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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2.16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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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학교급식센터, 식재료 공급업체 등 전수점검키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초·중·고의 개학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의 학교와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 진행하며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2015~2016년 식중독 발생 학교 △전국 45개 학교급식지원센터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 및 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며 특히,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 및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미비 등 지금껏 위반율이 높았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급식시설이 있는 전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하며, 상반기에 6000여곳, 하반기에 나머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급식안전 관리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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