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대표팀 자케로니 감독 취임
스크롤 이동 상태바
日 축구대표팀 자케로니 감독 취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0.08.31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전할 기회줘 기쁘다"…브라질월드컵 8강 들 것

일본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태리 출신의 알베르트 자케로니(Alberto Zaccheroni)가 31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취임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일본 언론들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태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대표팀을 맡게된 자케로니는 취임 일성을 통해 "세리에서 왔다. 나의 축구사에 도전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자케로니감독은 "내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아컵에서 톱3에 들지 않으면 안된다"며 "브라질 월드컵에도 꼭 출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자케로니감독은 오는 10월8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A매치에서 첫 지휘봉을 잡는다.
 
자케로니감독은 "이태리에서 25년 정도 프로축구팀을 지휘했지만 큰 도전을 하고 싶어 (일본)대표를 하고 맡게됐다. 이태리에서의 경험 등을 일본축구팀에 적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오구라 준치 일본축구협회장은 "자케로니는 전략가로 꼭 일본이 목표로 하는 공격 축구를 실현했으면 좋겠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에 들어갈 수 있게 사무라이 블루(일 대표팀)를 키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