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재능기부 '주니어 공학교실' 강사 교육 실시
스크롤 이동 상태바
현대모비스, 재능기부 '주니어 공학교실' 강사 교육 실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2.21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모비스 직원 주니어공학교실 강사들이 한국공학한림원과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소속 강사진들의 지도 하에 어린이 과학 교보재를 사전 실습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직원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올해 강사진으로 활동할 사내 직원 70여 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주로 현대모비스 연구원으로 구성된 임직원 강사들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에게 수업하는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12년째 운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국 사업장 인근 11개 초등학교에서 3월부터 총 7회에(3~6월, 9~11월) 걸쳐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한다. 재능기부를 펼칠 강사진은 본사와 연구소를 포함해 진천‧경인‧김천‧울산‧창원공장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사내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선발된 강사진은 충남 아산에 소재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강사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개발에 참여한 한국공학한림원과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소속 강사진들로부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충돌방지 자동차 만들기 △자가발전 손전등 등 주요 커리큘럼에 대한 설명과 맞춤형 교습법 등을 전수받았다.
 
올해 강사에 5년째 자원한 권양유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 카메라설계팀 책임연구원은 "같은 내용이라도 직원 강사가 얼마만큼 이해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어린이 흥미 유발과 학습 참여율이 크게 달라진다"며 "앞으로도 교습역량을 더욱 높여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북경, 상해, 강소 등 중국에서도 올해로 4년째 주니어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3월에는 각 권역별 현지법인 강사들을 대상으로 교재와 교습법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