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개최 '서울모터쇼', 다양한 컨텐츠로 최고 행사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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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개최 '서울모터쇼', 다양한 컨텐츠로 최고 행사 '발돋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2.2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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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2017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조직위가 올해 행사 개요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오는 3월 말 개최를 앞두고 있는 '2017 서울모터쇼'가 자동차 산업계와 관람객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단단히 채비에 나선 모습이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22일 열린 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참가업체, 출품차종, 부대행사 등의 추진 현황을 공개하며, 이번 모터쇼가 지금까지 지적돼 온 문제점들과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운영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김용근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서울모터쇼는 신차가 부족하다, 서울모터쇼만의 개성이 없다 등의 지적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이러한 의견들을 개선하려는 노력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라는 주제에 맞게 여러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모터쇼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IT 융합 등 세가지 트렌드를 국내 실정 내에서 최대한 보여드리고자 나름 노력했다"며 "정보도 제공하면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아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위가 밝힌 이번 서울모터쇼의 특징은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제시 △가족친화형, 체험형, 교육형 아이덴티티 구축 강화 △전시 운영의 품격과 관람객 편의성 제고 등으로 요약된다.

우선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제시를 위해 친환경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확대된다. △전기승용차 △연료전지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하이브리드차 △초소형 전기차 △전기화물트럭 등 다수의 친환경차가 전시되고, 그중 일부 전기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개최된다.

자율주행차 전시·체험 프로그램 역시 확대 운영된다. 특히 네이버는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전시하면서 자율주행차량의 데이터 수집과정을 영상으로 시연한다. 또 서울대와 협업해 전시장 주변 일반도로(4km)에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위치기반 온라인서비스 등 자동차 IT융합 기술이 소개된다. 자동차융합얼라이언스 소속 IT관련 업체와 기관들은 별도의 '얼라이언스 특별관'을 꾸미고, 연구 협력의 상징으로 전자부품연구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이 동시에 참가할 전망이다.

조직위는 가족단위로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마련했다. 가족친화형 '자동차 생활문화관'에는 자동차역사코너, 안전체험코너, 자동차 디자인 페스티벌, 어린이 자동차 놀이공간, 최신 레이싱게임,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충실하게 보강해 운영한다.

전시 운영의 품격과 관람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시장 내 자동차의 고급성과 예술성에 부합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패션형 모델, 도슨트형 가이드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킨텍스와 함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모바일 결제를 통한 관람입장 간소화, 전시장 정보, 주차장 위치, 주차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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