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제50회 정기총회 개최…철강산업 활력제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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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제50회 정기총회 개최…철강산업 활력제고 '속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2.22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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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한국철강협회는 22일 포스코센터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는 22일 포스코센터 서관 스틸클럽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올해 사업추진 기본목표를 '철강산업 활력제고를 위한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핵심과제로는 △통상환경 능동적 대응△수요 발굴 및 표준화 활동 강화 △정책대응 및 산업경쟁력 확보 지원 활동△사무국 혁신 등을 선정했다.

우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우선주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미국현지 투자사 방문을 포함한 아웃리치 활동을 추진하고 미국철강협회·주한미대사관과의 협력채널을 굳건히 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 문제를 다룰  '글로벌 포럼'에 참여, 국내 철강업계의 선제적 구조조정 노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노후 SOC 시설과 오래된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에 대한 내진 보강기술 개발과 적용을 통해 국민 안전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강교량 설계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하여 강교량 보급 확대도 벌인다.

이와 함께 KS규격 선진화 추진, 건설용 강재의 KS 사후관리 강화, 철강분야 국제표준 활동 참여 확대와 단체표준 인증품목 확대 적용을 골자로 한 표준화 활동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철강협회는 산업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소환원 제철기술과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전기로 공정개발을 진행한다. 또 '철강 산·학·연 지역거점 협력센터' 운영기반을 구축, 중기청의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설립 협조와 훈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철강 우수인력 양성·퇴직자 재취업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협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규정개정 등 인사관리시스템을 활성화하고, 통계기능 강화로 회원서비스를 향상시키며, 정부 용역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회비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1975년 7월 설립됐으며, 회원사는 철강을 제조하는 정회원 36개사와 특별회원 5개 업체·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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