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비비큐(bbq)는 지난 21일 오후 6시 bbq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에서 왕홍 50명과 ‘치맥 디너파티’를 열었다. 

왕홍의 요청으로 비비큐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내 팔로워 30만~100만의 왕홍이 참석했다. 왕홍은 인터넷 유명인을 뜻하는 ‘왕뤄홍런(網絡紅人)’의 준말로 한국의 파워블로거나 유튜브 스타에 해당한다. 

bbq는 도깨비 PPL, 모델 방탄소년단 등으로 인해 중국 내에서 사랑받고 있는 비비큐 메뉴를 대대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이번 파티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bq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은 중국 대륙을 강타한 tvN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현장으로 왕홍들과 함께 공유 의자, 유인나 테이블 등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 행사 일정은 왕홍의 웨이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면서 중국 현지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진행됐다. 

행사장은 자유롭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몄으며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황금올리브치킨, 치느님, 김두치 등을 포함한 BBQ 인기 메뉴 8종을 비롯해 페스츄리 블록피자, 마스카포네 샐러드 등의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BBQ 포토존 사진촬영, 기념품 전달 등이 이어졌다.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회장은 “한한령 등으로 한류열풍이 타격을 받는 현 상황에서 왕홍을 활용한 SNS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중국인들에게 치맥문화를 알리고 치맥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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