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 면세점 성장세로 ‘매수’ 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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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면세점 성장세로 ‘매수’ 의견 유지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2.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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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신세계가 면세점에서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5500원(+2.9%) 오른 1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의 상승세는 동사의 100% 자회사 신세계디에프(면세점)의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 1월 면세점의 일평균 매출액은 24억원으로,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1월 신세계디에프는 750억원 상당의 매출액과 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 이준기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은 1월 24억, 2월 30억 중반까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2월 말에는 버버리, 토즈, 셀린느 등 명품 브랜드가 추가 입점하면서 3월 역시 30억원 이상의 일매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연구원은 “다만 신세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12월 출점한 동대구점의 적자발생 등으로 10% 수준의 감소를 예상한다”며 “하지만 △동대구점의 수익성 개선 △2분기부터 면세점의 적자가 대폭 축소 △신세계몰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 등으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평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 역시 “입점 브랜드 증가와 인당 구매액 상승으로 매출액 대비 판촉비 부담이 낮아지는 추세”라며 “수익구조의 개선까지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목표주가 25만원, 30만원과 더불어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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