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대상 청정원은 프리미엄 저염간장 ‘햇살담은 염도 낮춘 발효다시마 간장’을 23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건강을 생각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일반 간장보다 염도는 28% 낮추고 종가집 김치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국내산 다시마를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일반 간장과 같은 양을 넣어도 충분한 맛을 낼 수 있다.
대상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저염간장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저염간장 시장규모는 약 29억원으로 전체 간장 시장규모의 1.5% 수준이다. 최근 저염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지난 2010년 4785mg에서 2015년 3871mg으로 20% 가까이 감소했다. 또 AT센터의 간장 관련 소비자 조사에서는 “염도가 낮은 제품이 많아지길 바란다”는 의견이 22.4%로 가장 높았다.
김형수 대상 마케팅본부 그룹장은 “최근 나트륨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신제품은 다시마 특유의 감칠맛으로 일반 간장과 같은 양을 넣어도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다”며 “저염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햇살담은 염도 낮춘 발효다시마 간장 가격은 1.7L 기준 1만원, 840ml 기준 5600원이며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가까운 할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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