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국가대표 선수 15인 홍보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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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국가대표 선수 15인 홍보대사 임명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2.28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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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4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 개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은 최근 후원의 밤을 개최,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한류스타 등을 홍보대사에 임명하고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은 최근 '창립 24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국가대표 선수 유도 전기영, 펜싱 김정환, 태권도 김태훈, 복싱 함상명 선수 등 15인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KOMSTA는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세계 각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우호 관계를 형성하며 한의약 세계화에 기여하는 한의계의 대표적 비정부기구(NGO)다.

지난 1993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29개국에 144회에 걸쳐 의료봉사단을 파견했으며, 1000여 명의 한의사들이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KOMSTA는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 인지도를 쌓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한류 스타들의 봉사단 합류를 통해 한의약이 생소한 해외에서 쉽게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OMSTA는 올해 몽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와 필리핀, 베트남, 네팔 등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의료활동과 연계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현지에서 자신의 주종목을 가르치는 교육프로그램도 펼칠 예정이다.

이춘재 KOMSTA 단장은 "한의약은 치료는 물론 질병 예방을 통한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우리의 자산인 한의학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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