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인명진, 사퇴하고 갈비탕·함흥냉면·꼬막비빔밥 많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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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인명진, 사퇴하고 갈비탕·함흥냉면·꼬막비빔밥 많이 먹어라˝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3.03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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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친박당·최순실당으로 안정시킨 것 축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바른정당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은 황영철 의원은 3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향해 사퇴를 촉구하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 뉴시스

바른정당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은 황영철 의원은 3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향해 사퇴를 촉구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 위원장이 경남도당 당원연수에서 ‘우리 당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안정됐다’고 말했다”면서 “도로친박당, 최순실당으로 안정시킨 것을 축하드린다”고 비꼬았다.

황 의원은 그러면서 “그동안 인 위원장은 친박 인적 청산, 구태 청산 의지는 없이 독설만 내뱉는 야누스가 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라”고 지적하며 “자신에게 불리는 뉴스는 적반하장으로 시비를 걸고,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애써 눈을 감는 타락한 세속적 행태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인 위원장 말대로 최순실당, 도로친박당으로 안정됐으니 비대위원장 자리에서 어서 물러나서 좋아한다는 갈비탕, 함흥냉면, 꼬막비빔밥을 많이 드시길 바란다”며 "진짜 나라를 생각한다면 돌아가서 참회하는 마음으로 기도 많이 해달라“고 거듭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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