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대연정 위한 토론회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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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대연정 위한 토론회 제안한다˝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7.03.03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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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동반성장혁신포럼 창립대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핵심조직인 동반성장혁신포럼이 3일 출범했다. 정 전 총리는 대권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사오늘 권희정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핵심조직인 동반성장혁신포럼이 3일 출범했다. 정 전 총리는 대선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창립대회에는 조 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민의당 정대철 상임고문, 조배숙 정책위의장, 문병호 최고위원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위원 등이 참석헀다.

정 전 총리는 축사에서 “대통령 출마를 재확인하는 자리”라며 “제 모든 것을 바쳐 표류하는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나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전 총리는 “재벌 위주의 정글 식 자본주의 체제를 동반성장체제로 바꾸어야 한민족 공동체의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며 “보수냐 진보냐 하는 이분법적 함정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정 전 총리는 “광화문 분단의 원인제공자인 국정농단 세력을 제외하고 향후 나라의 미래를 위해 대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시간 장소의 제한 없이 대연정을 위한 토론회를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 드린다”라고 밝혔다.

창립대회가 끝나고 기념촬영 때는 지지자들이 ‘경제 대통령, 교육대통령, 정직한 대통령 정운찬’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왼쪽)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시사오늘 권희정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치인들은 정 전 총리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위원은 “동반성장의 철학을 경륜을 시연하고 발전시키는 데 바른정당으로 좀 오셔서 어지러운 나라를 올바른 나라로 만들자”며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문병호 최고위원은 “어려운 시기에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이 정말 잘 출발하고 정운찬 총리님께서 잘 나섰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구하는 일에 저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창립대회 기념촬영 ⓒ시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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