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진산업, 작년 4분기 실적 증가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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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진산업, 작년 4분기 실적 증가 ‘매수’ 유지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3.08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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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아진산업이 지난해 4분기 실적 성장과 늘어나는 수주로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8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아진산업은 전일 대비 100원(0.99%) 하락한 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진산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261억 원과 9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6.7%와 21.6% 증가한 수치다. 이익 증대는 지난해 1분기부터 시작된 미국 개폐 구조물 신규 수주 때문이다.

반면, 아진산업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은 7.3%로 전년동기 대비 0.9% 하락했는데 이는 임금 인상과 중국·경주 공장 증설 관련 고정비에서 기인한다. 또, 지난해 10월까지 이어진 현대차 파업과 영업외비용에 정기 세무조사 추징금과 미국 공장 사고 소송금 또한 이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아진산업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060억 원과 394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9.8%와 17% 증가했는데, 비록 연간 영업이익률은 7.8%로 지난해 대비 2.2%p 하락했지만 외향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를 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아진산업은 올해 신차 출시와 수주 증가로 인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한상웅 연구원은 “2017년에는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구체적으로 현대차 울산 공장에 개폐구조품 납품, 중국 공장 본격 가동, 미국 기아차 조이아 공장 개폐구조물 추가 납품이 예정돼 당분간 수주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84억 원과 487억 원을 기록해 외형과 이익의 동반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에 아진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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