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패류, 독소로부터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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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패류, 독소로부터 안전하다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3.08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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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조사결과 발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국민이 주로 소비하는 홍합, 바지락, 굴, 조개, 멍게 등에 대한 패류독소 오염정도를 조사한 결과, 마비성‧설사성‧기억상실성 패류독소가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해양생물독소 식중독을 예방하고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마비성패류독소의 경우 오염정도 조사를 위해 홍합, 바지락 등 패류 124건과 멍게 등 피낭류 72건을 수거, 마비성패류독소 5종을 검사했으며 모두 기준치 이내로 조사됐다.

또 설사성패류독소 6종과 기억상실성패류독소 1종에 대한 오염정도 조사는 시중에 유통 중인 패류 106건과 216건을 각각 수거,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됐다.

한편 안전평가원은 올해 신경성패류독소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패류독소 오염정도 실태조사에 사용된 동시다성분 기기분석법은 기존 동물시험을 통한 분석법을 대체하고 신속 검사가 가능한 검사법으로 향후 사전 예방적인 수산물 안전관리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패류독소 모니터링을 위한 시험법 개발 등을 통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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