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시각장애인 '책읽어주는 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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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시각장애인 '책읽어주는 폰' 기증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9.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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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장애인복지관에 ‘책 읽어주는 휴대폰’ 2000대 및 장애우 편의용품 기증
10월31일까지 하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우편, 이메일 등으로 신청

LG U+ (부회장 이상철)가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읽어주는 휴대폰(LG-LH8700)' 2000대를 기증한다고 6일 밝혔다. 
 
'책 읽어주는 휴대폰'은 LG전자 '와인폰3' 휴대폰에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시키는 TTS(Text to Speech)기능을 탑재한 시각장애인용 맞춤 휴대전화기다.
 

▲ LG U+(대표 이상철)이 6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책 읽어주는 휴대폰' 2000대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 이해인



이번에 LG U+가 기증하는 '책 읽어주는 휴대폰'은 기존의 폰메뉴음성지원, 문자메시지 음성변환, 점자형 키패드 기능은 물론 지하철노선도 음성안내, 카메라 메뉴 음성지원, 일정/메모와 계산기 음성지원 등 기능을 추가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LG상남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voice.lg.or.kr)'로 인문, 교양, 과학, 학습, 예술분야 등 5000여권의 디지털도서 가운데 원하는 책을 휴대폰에 다운받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LG U+는 '책 읽어주는 휴대폰'과 함께 시각장애인용 PC화면해설 소프트웨어와  저시력 보조기기 150대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책 읽어주는 휴대폰' 신청은 하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10월 31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를 받으며, 정보 보조기기 지원 신청서 및 활용계획서, 신분증, 장애인증명서 등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신청결과는 11월 8일 하상디지털음성도서관 홈페이지(www.onsori.or.kr)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LG U+의 '책 읽어주는 휴대폰' 기증 사업은 지난 2007년 580대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는 기증 대수를 3배 이상 늘려 매년 2000대를 기증하는 등 올해까지 4년째 진행해온 장기 사회공헌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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